학술지

소비자학연구

소비자학연구는 연 6회 발행되며, 수시로 원고를 접수합니다.
제 목 자기과신과 금융사기 피해와의 관계 - 구조적 선택이론의 적용 -
Overconfidence and Financial Fraud: Application of Structural-Choice Model of Victimization
저 자
  • 김아름 (건국대학교 소비자정보학과 박사수료)
  • 양혜경 (건국대학교 기술경영학과 교수)
게재정보 소비자학연구 제31권 제3호 / 2020년 6월
초록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자기과신과 금융사기 피해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범죄학 이론인 구조적 선택이론의 구성요인(근접성, 노출취약성, 표적매력성, 보호성)이 대표적인 행동편향으로 볼 수 있는 자기과신을 통하여 금융사기 피해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피고자 한다. 실증분석을 위하여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펀드투자자조사의 3개년도 2015년․2016년․2017년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5~2017년 3년의 기간 동안 연평균 약 3.2%가 금융사기 피해를 당했으며, 피해 액수는 최대 10억 원, 평균 2,200여만 원이고, 사기유형으로는 전화금융 사기(보이스 피싱)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차분석 결과, 노후대비를 하는 집단이 금융사기 피해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평균 가구소득이 300만원 미만인 집단과 700만원 이상인 집단이 금융사기 피해 경험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노출취약성과 자기과신 간의 상호작용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위계적 이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노후를 대비할수록, 보유한 금융상품 종류가 많을수록 금융사기 피해확률이 높았으며, 월평균 가구소득이 300만원 미만보다 300~499, 500~699만원 집단일 때 금융사기 피해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기과신성향이 높을수록 금융사기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과신 수준이 높고, 보유한 금융상품 종류가 다양할수록 금융사기를 당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보유 금융상품 종류에 대하여 요인분석을 시행한 결과, 파생상품․펀드상품을 많이 보유할수록 금융사기 위험이 커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자기과신과 금융사기 피해와의 관련성을 입증하였으며, 금융상품 보유상태에 따라서 금융사기에 영향을 주는 변수들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보유금융상품과 자기과신의 요소를 고려하여 금융사기에 취약할 수 있는 금융소비자에게 맞춤형 예방 교육 및 사후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기초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키워드 자기과신, 금융사기, 행동편향, 구조적 선택이론, 금융소비자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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